No. 65 animation

먹개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

먹개

#more
트위터에서 돌던 클립(서브 히로인들이 토모야에 대한 마음 정리하는 장면) 보고 흥미 생겨서 보기 시작했어요 1기는 학교생활 이야기, 2기는 가족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1기를 더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최/차애가 메인 히로인이 아니기도 하고(쿄/토모요가 최/차애예요) 너무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라 그... 그만해!!! 상태가 돼서 ㅋㅋㅋ 고난과 역경 싫어하진 않지만 과하면 싫어지니까

기대했던 토모요 외전은 생각보다 그저 그랬고(별개로 스크린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눈 오는 풍경과 그 색감을 무지 좋아해서) 꺼무위키(ㅋㅋ)에서 별로라고 해서 기대 안 했던 쿄 외전은 생각보다 좋았어요 이런 쌍둥이 ntr(이라고 해도 되나? 샌드라고 해야 하나) 얘기 좋아해서... 그냥 사전 기대치의 차이인가 싶기도 하네요

이러나 저러나 재밌게 봤고! 남주가 진짜 호감이었습니다 스노하라랑 놀지만 않으면 정말 좋을 듯... 스노하라 옆에만 있으면 일남으로 추락해서 ㅎㅎ; 토모야를 5등분해서 히로인들에게 나눠주고 싶어요 재미도 있으니 생각 있으시다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주의: 00년도 미연시 원작인 건 유념해두셔야 합니다... 캐릭터 조형이 다소 미소녀 동물원식 조형이에요)

key가 그리는 헤테로에 흥미가 생겨서 이거 보고 헤번레랑 계기는 좀 다르지만 샤를로트에도 관심이 생김 샤를로트는 조만간 보려고요

No. 64 game

먹개

니어 오토마타 #니토마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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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하기 전부터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고, 예상대로 정말 좋았음...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제가 재작년? 여름 쯤에 이런 기계생명체-안드로이드-그들의 마음 같은 소재를 정말 좋아했는데 그 때 이걸 플레이 했더라면 더 즐겁게 하지 않았을까 같은 아쉬움이 ㅋㅋ 충분히 즐겁게 플레이 했지만서도요

요코타로랑 쿵짝이 상당히 잘 맞는 부류의 오타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음 나... 좀 불필요하게... 이렇게까지? 싶은 자극적인 연출들이 있긴 했는데 선호하지 않아서 그렇지 불호인 것도 아니라... 그냥 ㅁ_ㅁ 하고 봤어요 그런 장면들은 ㅋㅋ

보통 사이드 퀘스트를 쉽게쉽게 풀리는 거 아니면 잘 안 하는 편인데(야숨도 사이드 퀘스트 달성도 50%도 안될 것 같음) 니어는 사이드 퀘스트들에도 떡밥을 넣어놓기도 하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좋은 사이드 퀘스트가 꽤 있어서 거의 80% 달성한 것 같아요 ㅋㅋ 저랑 비슷한 성향(사이드 퀘스트 잘 안 하는)이신 분들도 니어 사이드 퀘스트들은 어렵거나 번거로운 거 빼고는 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9S2B가 정말 좋았고...ㅋㅋㅋ 크게 철학적인 이야기라기보다는(물론 철학도 들어있긴 한데요) 사람(이 아니지만)과 사람의 마음, 감정, 관계... +기계생명체에 대한 고찰... 사회적 메시지라던가 신념이 담겨있는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소재라던가 이야기 자체가 취향이어서 재밌었어요 A2도 귀엽고 ㅋㅋㅋ 전 장발 버전이 더 좋더라고요... 원래 단발 취향인데...

게임 자체도 재밌고 지루하다는 평이 많은 2회차도 저는 지루하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말해뭐해 브금도 너무 좋고... 그래픽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weight of world는 니어 하기 전부터 좋아하던 브금이었는데 하고 나서 눈물지뢰 됨 ㅋㅋ kaine는 레플리칸트 관련 맵 노래라 그런가 원래 되게 좋아하는 노래고 지금도 좋아하는 거랑 별개로 게임 내에서 큰 감흥을 주진 못하더라고요

스위치판으로 플레이했는데 몹 많거나 처리량 많은 맵에선 렉이 좀 걸리긴 했는데 플레이에 크게 지장 주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pc판보단 콘솔판을 강추합니다 최적화 문제도 그렇고 조작감이 콘솔 최적화라고 느껴져서...

레플도 하고 싶은데 당분간은 스위치 이식 존버해보려고요 pc는 상기된 사유로... 이식 안 되더라도 당장은 아니어도 언젠간 꼭 해볼 예정임!

먹개

좋아하는 상대도…… 죽이고 싶은 상대도 없다니……

먹개

그들이 죽는 순간에 쥐어 짜내는 최후의 외침이
지금도 아직 내 안에 남아 있다

먹개

돌아봐 주지 않는다.
돌아봐 주지 않는다.
돌아봐 주지 않는다.
그는 나를 돌아봐 주지 않는다.

먹개

「너는 모든 것을 믿지 않아.」
「너는 모든 것을 파괴하고 싶고.」
「너는 모든 것에 절망하고.」
「너는 모든 것을 손에 넣고 싶어 하지.」
「너는 모든 것에게 사랑받고 싶은 거야.」

먹개

살아있다는 건, 부끄러운 것 투성이다

No. 63 comic

먹개

카드캡터 사쿠라 #카캡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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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애니 작화가 너무 예뻐서 애니로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판권이 들어올 기미도 안 보이고 살 만화도 없었던지라... 만화로 먼저 보게 됐습니다

애니를 아예 안 본 건 아니고 초반 2~3화 정도는 봤었는데... 카캡사 같은 옛날 출판만화들은 늘 말하지만 확실히 종이책으로 보는 쪽이 가독성이 훨씬 좋아서 e북으로 읽으니 술술 읽히지 않아서 아쉽긴 했어요. 그리고 카캡사도 생각보다 남캐 그림체가 엄청 떡대였음...

저는 제가 샤오랑x사쿠라를 좋아할 줄 알았는데(토모요x사쿠라도 있지만 백합인 건 차치하고 취향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음) 토모요x사쿠라가 더 좋더라고요... 토모요 모녀x사쿠라 모녀의 계승되는 사랑이 좋았다

캐릭터는 의외로 유에가 마음에 들었어요... 생각도 못 했던 픽인데 ㅋㅋ 새연에서 제노-비룡왕의 관계를 좋아했는데 유에-크로우의 관계가 그거랑 상당히 비슷해서... 좋았어요 크로우는 취향 아니었지만 ㅋㅋ 크로우에 대한 유에의 감정이 좋았달까

먹개

지팡이를 높이 들렴. 함께 주문을 외자.

No. 62 game

먹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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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

#more
저는 소드로 플레이했어요~ 이유는 채두가 소드에 나와서...ㅋㅋㅋ 전포는 실드쪽이 더 마음에 들었는데 플레이한 뒤에 생각해보니 난 공격형 포켓몬을 더 선호해서 역시 소드 사기를 잘했다 싶어...
2회차 들어갈 때쯤에 시켰던 니어 칩이 와서 ㅋㅋ 2회차는 진짜 숙제 해치우듯 휘리릭 끝내버리긴 했는데... 1회차보다 2회차가 오히려 스토리는 괜찮지 않았나...? 싶어요 애시당초 1회차에는 메인 스토리라고 할만한 스토리가 ㅋㅋ 없었으니...
메인 스토리 면에서는 많이 아쉬웠지만 라이벌 캐릭터들 빌딩은 참 잘했다 싶어요 비트, 마리, 호브 전부... 특히 호브 서사가 너무 너무 좋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표현하는 방식도 인상 깊었고요... 포켓몬 라인업의 변화가 특히... 그리고 오타쿠적으로는 스파이크 마을이 제 심장을 건드렸는데요...ㅋ 이 마을 너무 쿠소데카하지 않냐고 어이...!!! 처음에 관심 있던 커플링이랄까 조합이랄까... 는 마리우리마리였는데 이거 이 남매가... 두송마리라는 남매가 말이죠...ㅋ 아... 동생에게 경어체 쓰는 아니키라니 이거 너무 이상하지 않냐고...!!! (그만할게요)
컨텐츠 면에서도 아쉬웠어요... 어라 뭔가 아쉽다는 얘기만 하고 있네...ㅋ 사실상 별 1개인데 라이벌들 서사가 마음에 들어서 별 2개 준 듯... 마지막으로 했던 포켓몬 시리즈가 블화긴 한데... 정확히 블화였는진 기억나지 않지만 타 시리즈들은 백화점도 있고, 패션쇼, 뮤지컬, 포핀 등... 배틀 외에도 즐길 만한 요소가 많았고, 재미있었는데 소실은 그런 면에서는 배틀 외에는 즐길 컨텐츠가 거의 없다시피 했어요... 무한배틀의 늪에 빠진 기분이었음... 전투 컨텐츠도 좋아하긴 하지만 체력 소모가 좀 있다 보니 ㅋㅋ... 캠프는... 음... 잘 모르겠어요 캠프 시스템... 포핀 만들기는 재미가! 있었는데 카레 만들기는 재미도 없어...!
개인적으로... 캐릭터에 관심이 있고, 얘네 덕질을 해보고 싶다 하시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재미를 원하신다면... 그냥 다른 시리즈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No. 61 comic

먹개

#가극소녀 가극 소녀!!&시즌 제로 ~11권

먹개

#memo ★★★★☆

#more
정년이와 레뷰 그 사이 어딘가... (둘보다 가극소녀가 먼저 나온 줄로 압니다만) 재미있게 봤어요 ㅎㅎ 연기물과 스포츠물은 웬만해서는 실패하지 않는 것 같아... 둘 다 몰입도가 높아서 ㅋㅋ 이런... 유리 감성을 좋아하기도 하고~ 캐릭터 하나하나도 매력적이고... 네... 그냥 감성이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섬세한 순정만화(그러나 로맨스가 메인이 아닌)...!!! 각 캐릭터의 서사가 상당히 다양해서 그것도 보는 재미가 있었고요... 돌이켜보면 참 잘 만든 만화라는 생각이 들어...! 완결이 난 작품인 줄 알고 시작했던 건데 아직 미완결이더라고요 빨리 완결났으면 좋겠어!!!
참 보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시즌 제로>본편 순으로 보세요 시즌 제로가 사실상 0권 0.5권 수준이라 이걸 안 보면 본편 이해가 안 가실 듯... 저는 모르고 본편부터 봤다가 ㅋㅋ 1권 보던 도중에 시즌 제로 폈네요
캐릭터 개별의 이야기로는 리사와 히지리의 이야기가 너무 좋았고요... (히지리의 꿈을 계승한 리사... 히지리의 꿈이 좌절된 게 너무 안타까웠던 거랑은 별개로...) 후반부로 갈수록 아이가 너무 호감이었어 ㅋㅋ 결국 남자 역이 될지 여자 역이 될지 참 기대가 됩니다 내 취향은 여자 역이기는 하다만...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건 남자 역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먹개

하지만 소년이여. 홍화는 죽지 않아. 내가 죽게 두지 않을 거야.
어느 시대고, 사람들에게는 꿈이 필요해. 이 불타버린 황무지를 넘어갈 수 있도록.
난, 다시 모두에게 꿈을 보여줄 거야.
모두가 그러기를 바란다면. 홍화는 죽지 않아. 우리는 몇 번이고.

먹개

사라사. 너는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렴.
길 가는 대로 길이 이끄는 대로.

먹개

실패해도 몇 번이든 다시 딛고 일어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