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50 comic

먹개

#마이_브로큰_마리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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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8ㅂ8 감상을 찾아보다가 마리코보다는 시이의 감정에, 잠겨 죽을듯한 슬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작품 같다는 말을 봤었는데 그 말이 정말 딱 맞는 것 같음... 아직도 이 작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미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영화화 된대서 봤던 건데... 그걸 알고 봐서 그런가 정말 영화화 되면 딱 좋겠다 싶은 단편이었음... 구성이나 연출이 전체적으로 영화 느낌이 꽤 난다고 느꼈어요 초반부는 일본 드라마, 후반부는 영화 느낌이 빡 나서 ㅋㅋㅋ 근데 폭력적인 장면이 내 기준에서는 상당히 적나라하게 나와서 실제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여자아이 간의 유대, 사랑... 마리코의 마음의 병... 같은 게 너무 잘 그려져 있어서... 저는 좋았어요... 좋았는데 별점이 왜 이렇냐 하면 아무래도 작품으로서 좋았는가 하면 그건 또 애매하고 무엇보다도 위에서도 말했듯이 폭력적인 장면이 너무... ㅠㅠ
전하고자 하는 큰 메시지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요 이렇게까지 묘사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야... 그치만 좋았어...

먹개

엄마도 내가 태어날 곳을 잘못 찾았다고 하더라. 그런 거면 좋겠다. 난 시이한테서 태어나고 싶었어. 시이의 아이가 되고 싶었어.

No. 49 comic

먹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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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용으로 본 백합 22... 좋아하는 작가 작품이라서&폴리아모리가 땡겨서 봤어요 이 작가 전작에 나온 폴리아모리 커플이 취향이기도 했고...

사실 이런 건 캐&커플링 빨려고 보는 건데 그닥 취향은 아니었어서... 그리고 백합물이라기보다는 폴리아모리 얘기에 좀 더 중점이 맞춰져 있던 것 같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No. 48 comic

먹개

#던전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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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지는 꽤 됐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ㅂ=...

한 두 번 정도 보다가 하차하고... 이번에야 제대로 본 건데 왜 하차했었나 싶을 정도로 재밌게 봤어요 사실 왜 하차했는지는 앎... 초반부가 너무 요리 만화같기 때문임... (요리 만화에 그다지 흥미도 없어서 토리코도 에미밥도 안 본 사람)

그림이 정말 탄탄하고 예쁘고... 파린&마르실도 좋은데 생각 외로 사자&마르실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권도 정발되면 사서 볼 것 같음... 11권 즈음이 딱 점점 재밌어지는 상승고도 같아

엄청 취향이라거나 마음에 와닿진 않았지만 딱 추천작 정도인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No. 47 comic

먹개

#와타나레 ●●◐○○

먹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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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은 낮지만 딱히 작품성을 기대하고 본 건 아니고 그냥 백합 만화 보고 싶어서 본 거라 :3c... 그림이 예쁘고 백합이 맛있어요
표지만 보고는 흑적이 좋았는데 직접 보니까 아지사이가 생각보다 꽤... 좋았음 원래 이런 타입 취향 아닌데 너무 사랑스럽게 나와서 그런가

백합 라노벨 공들은 대부분 개저여자인 것 같아... 악역영애도 그렇고

No. 46 comic

먹개

#스킵과_로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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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만화였습니다 ㅇuㅇ
잔잔하고 따뜻했고... 재미도 있었어요
인물 하나하나 매력적이고, 미운 인물이 없었달까... 이해되지 않는 인물이 없었어요~ 그리고 이런 캐릭터 빌딩이 이 나잇대 인물들의 일상을 그려낸 이야기에 무척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림이 무지 예쁘고 취향이었음... 이런 기본기 탄탄한 그림 너무 좋아

먹개

그냥 사소한 거 아닐까? 같이 밥을 먹으면 평소보다 맛있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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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에 대한 기억은 사람에 대한 기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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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으로 얼버무리지 않아도 돼. 훌륭한 목표잖아.

먹개

떨어지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걸.

세간의 기준으로는 그렇지만.
그래도 미츠미가 도전했다는 사실에는 엄청난 의미가 있고, 그 도전을 알고 있는 내게도 의미가 있어.

먹개

분명히 이런 점이겠지. 내가 짜증 나는 녀석들의 이름을 외우는 동안, 이와쿠라는 친절을 베푼 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했다.

먹개

시, 싫어요. 부끄러워.

부끄러워도 뭐 어때! 부끄러움을 느끼는 정도가 딱 귀여워.
왜 주눅 든 건지 알 수 없지만 누군가와 진정한 친구가 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아.

먹개

잠깐 대화를 나누지 않은 것뿐인데 싫어하지 않을까 지레 겁먹고, 그러면서 기쁜 일은 무턱대고 얘기하고 싶어지다니 신기합니다.

먹개

아…
알겠어. 왜 옛날 기억이 났는지.
넘어질 것 같아서 상처 입을 것 같아서.
아직 어린아이처럼.

먹개

상처받지 말고, 이대로 변하지 말고 있어 줬으면.

먹개

뭔가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비난받는 기분이 드는 건 초조하기 때문일까? 잘 모르는 여자애한테 호감을 받아도 전혀 기쁘지 않은 건 자신감이 없으니까? 엄마가 돌아가서 안심했나? …아니면 봐주길 원했나? 왜 나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거지?

먹개

나는 현명하고 다정한 사람을 좋아한다.
배려심 깊고 내 얄팍함 따위 훤히 내려다보는
그런 사람.